[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플라즈마 네트워크가 비트코인에서 테더 USDT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35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비트파이넥스를 포함해 여러 곳이 참여했다.
<!-- -->
2023년 비트코인 기반 옴니 레이어에서 USDT에 대한 접근이 폐쇄된 이후 비트코인에서 테더 USDT는 쉽게 이용할 수 없었다.
플라즈마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도 완전 호환돼 이더리움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들도 지원할 수 있다.
테더 USDT는 시가 총액 12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플라즈마 네트워크는 아베나 유니스왑 같은 이더리움 호환 디앱들도 돌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USDT를 활용한 제로 수수료 결제를 앞세워 수수료로 먹고 사는 기존 결제 산업을 겨냥하고 있다.
또 레이어 2 네트워크나 차일드체인 개념은 아니지만 자체 합의 메커니즘을 갖춘 진보된 사이드체인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플라즈마는 이더리움 계정 기반 모델을 수용하면서도 네이비트 UTXO 재단과 통합을 통해 가스비가 비트코인으로 지불되도록 하는 방안도 시도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수익을 올리는 기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