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당선 시 암호화폐 ETF 추가 승인 어려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여러 회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기 위해 승인을 신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이러한 신청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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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해 초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와 뒤를 이어 나온 이더리움 현물 ETF는 수년간 업계가 노력한 끝에 이뤄낸 결과다. 그 이후로 발행자들은 차기 대형 암호화폐 ETF 출시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리플의 XRP 토큰과 솔라나의 SOL을 추적하는 펀드에 대한 신청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ETF 분석가는 "발행자가 누구든지 간에 해리스가 승리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자산 관리 대기업인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상장 경쟁에 합류했을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실제로 블랙록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발추나스에 따르면 만약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블랙록의 암호화폐 ETF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나올 상당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ETF 스토어의 사장인 네이트 게라치도 이러한 전망에 공감했다. 그는 "해리스 행정부가 추가적인 암호화폐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적어도 선거 직후에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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