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빗썸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중단한 가운데,원화 거래소 코빗과 고팍스가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업계는 지난 5일 중단을 중단했고 일각에선 코빗과 고팍스도 오는 21일과 25일 해당 정책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원화 거래소수입원이 수수료인 점을 고려할 때 이들 기업이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 무료 수수료 정책을 고수하기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4일,코빗은 같은달 20일, 고팍스는 24일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
하지만코빗과 고팍스가 당장 무료 정책을 중단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수수료무료를 중단할경우 점유율 감소를 감수해야때문이다.
코빗 관계자는"무료 수수료 정책을 언제까지 진행할지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팍스 측도 "무료 수수료 정책이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만 모객을 위해서는당장 중단이 어렵다"고 말했다.고팍스는 무료 수수료 정책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재원을 마련하고자사무실을 이전하는 등고정비용을대폭 줄인 상황이다.
양사는 무료 수수료 정책 종료이후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전망과 손익분기점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책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코빗 관계자는"고객 이탈을 막고 적절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수료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팍스 관계자는"빗썸 정도로 낮은 수수료율을 제시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도"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리워드 정책을 내놓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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