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예측 시장 폴리마켓이 미국 대선 당선 확률 조작 의혹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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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마켓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포지션으로 2800만달러를 벌어들인 베터가 금융 및 거래 분야에서 노련한 경력이 있는 프랑스 시민이라고 밝혔다. 프레디9999, 테오4, 프린세스카로, 미치 등 4개의 개별 계좌가 이 트레이더의 소유라고 한다.
또한 폴리마켓 대변인은 조사 과정에서 시장 조작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해당 트레이더가 시장을 불규칙하게 움직이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작은 포지션에 베팅을 분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폴리마켓이 해당 베터에 연락한 결과, 트럼프에 대한 베팅은 단순히 개인적 감정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들어 폴리마켓에서의 미국 대선 베팅 배당률이 트럼프에게 크게 쏠리기 시작하면서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폴리마켓은 플랫폼의 잠재적인 미국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미국 사용자는 폴리마켓 접속이 금지돼 있다.
한편, 폴리마켓 등 예측 시장에 대한 비판가들은 이러한 플랫폼이 여론조사만큼 정확하지 않으며, 거래자들이 강력한 증거 없이 투기적 베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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