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페어데스크(Fairdesk) [사진: 페어데스크 웹사이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페어데스크(Fairdesk)가 오는 11월 30일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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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어데스크는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페어데스크는 고객들이 10월 17일까지 계정을 정리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출금 기능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출금 기능은 11월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2021년에 출시된 페어데스크는 미국과 캐나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해외 거래소 중 하나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에서 완전한 폐쇄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대형 업체일수록 지역별로 규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윙클보스 쌍둥이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9월 30일에 2024년 말까지 캐나다의 모든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와 관련된 새로운 캐나다 연방 규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2024년 결제 투명성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같은 법안이 발의되는 등 의원들이 암호화폐 규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