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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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8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2.65% 상승한 7만64달러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7개월 넘게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달 초 5만3000달러대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초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7만3700달러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을 제외한 주요 서방 중앙은행의 새로운 금리 인하 사이클과 중국의 상당한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최근 상승세의 주요 촉매제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예측 시장이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과 11월 6일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11월 8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고용 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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