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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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선거 시즌에 돌입하면서 비트코인이 매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튜 시겔은 지난 2020년에도 같은 패턴을 보았다며, 비트코인은 당선인이 발표되자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랠리를 펼치기 전까지는 조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겔은 "지난해 비트코인은 100% 상승했다"며 "5만7000달러에서 약 7만달러까지 치솟은 최근의 상승은 베팅 사이트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률이 향상되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겔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보다 찬성하는 반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지난 7월 반에크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결제 담보와 중앙은행의 준비금으로서 분산형 통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비트코인은 약 29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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