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최다 보유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을 매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출구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는 금, 부동산, S&P지수와 같은 자산군과 경쟁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이들 모두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기관 자본이 비트코인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매일 수억달러의 자본이 전통적인 아날로그 생태계에서 디지털 경제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일러는 "다른 자산군의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팔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말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9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가는 3만1224달러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5만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