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오른쪽)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가 30일 전북도청에서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가명정보 활용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나선다.

LX는 전북도와 30일 전북도청에서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명 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다.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가명정보의 결합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하는 결합전문기관이 수행한다.

앞서 LX는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고, 전북도는 2024년 11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운영 및 기술지원 강화 ▷지역 산·학·연·관 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기관 보유 가명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데이터·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으로 협력사업 발굴·추진한다.

또한 가명정보 결합에 협력하고 전문가 공동활용,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으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LX는 가명정보 결합기관으로서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는 기술적 역량을 제공하고 전북도는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로서 결합된 데이터를 법적·기술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명소 LX 사장은 “가명정보 활성화로 지역 내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활용 수요 발굴 등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명정보 처리·결합 지원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