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의원, 트럼프 암호화폐 정책·밈코인 발행 비판

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앨 그린(Al Green) 미국 텍사스주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과 밈코인 출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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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면서 밈코인을 발행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그린 의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미국 규제기관의 표적으로 삼았다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주장에 반박하며, 이른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은 실체가 없는 가짜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했다.

그린 의원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미국 금융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기업과의 잠재적 비즈니스 관계 위험을 검토하도록 금융기관에 조언한 것은 맞지만,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강제한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청문회에 출석한 셰이나 올레시우크 베터 마켓스 은행 정책 담당 이사와의 증언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청문회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과 상원에서 열린 제119대 의회의 첫 번째 감시 소위원회 회의로, 소위원회 위원장인 댄 모이저 의원과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프렌치 힐 의원은 트럼프의 밈코인과 관련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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