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암호화폐 손실액이 1억296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암호화폐 손실액이 1억296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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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 회사 서틱(CertiK)에 따르면, 10월 암호화폐 손실액은 1억2960만달러로, 이중 출금 사기로 인한 손실은 120만달러, 플래시론(Flash Loan) 공격으로 인한 손실은 150만달러, 익스플로잇으로 인한 손실은 1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대비 2.91% 증가한 수치다.
10월 가장 큰 규모의 보안 사건은 대출 프로토콜인 래디언트 캐피털(Radiant Capital)과 관련된 것으로, 이로 인해 5천만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래디언트 캐피털은 보안 침해 발생 후 마켓을 중단했으며, 해커가 프로토콜의 개인 키와 스마트 컨트랙트에 액세스해 디지털 자산을 유출했다.
또한 한 암호화폐 사용자가 익스플로잇으로 인해 수백만달러를 잃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M2에서는 1370만달러의 암호화폐가 해킹당했다. M2는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었으며 고객 자금이 복구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