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024년 370억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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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지난해 12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의 3배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은 이더리움 ETF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는 지난해 35억달러의 순유입을 이끌어냈다.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FETH)는 15억달러의 순유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비트코인 ETF는 지난해 350억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는 규제 기관과의 오랜 갈등 끝에 지난해 1월 미국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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