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위스연합은행(UBS)이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 'uMINT'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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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UBS는 기금을 구성하는 정확한 금융 상품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보수적이고 위험을 관리하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통화 시장 상품에 대한 투자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UBS 아시아 지부 공동 대표인 토마스 카에기(Thomas Kaegi)는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서 토큰화된 금융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UBS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하고 동료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이제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실제 자산 토큰화를 위한 선도적인 블록체인으로, 개방적이고 프로그래밍 가능해 중앙 권한 없이 작동하고 개발자가 결제, 투자, 대출 및 거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 네트워크와 다르다.
토큰화된 자산을 집계하는 대시보드 RWA.xyz에 따르면 현재 개인 신용을 제외한 약 39억달러 상당의 자산이 블록체인에서 토큰화되어 있으며, 미국 재무부 부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 상에 토큰화된 자산의 가치는 거의 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