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텔레콤MMS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운영을 위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 셔터스톡]
독일 텔레콤MMS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운영을 위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통신 대기업인 도이체텔레콤의 자회사 텔레콤MMS가 잉여 에너지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인프라를 운영하기 위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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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서는 남아서 버려질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발생한 전력을 사용할 예정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란 태양광이나 풍력, 수력 등을 가리킨다.

도이체텔레콤은 이전부터 채굴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텔레콤MMS는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노드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노드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콤MMS는 시험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고 향후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할 목표다.

회사는 이미 미국과 핀란드에서 채굴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시험 프로젝트는 독일에서의 과정을 검증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텔레콤MMS는 지난 2020년부터 체인링크, 폴리곤, 페치닷에이아이 등 웹3 분야의 다양한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