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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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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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낮 12시 8분 기준 7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3월 최고가였던 7만375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친암호화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우세가 점쳐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7.5% 이상 상승했는데, 특히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85%로 평가되는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의 베팅이 급증하며 지난 2시간 동안 급등했다.

도지코인(DOGE) 역시 26% 이상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의 지난 30일 간 수익률은 65%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최대 30%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에 대한 적극 지지를 표명하며, 도지코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