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이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최대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바이두가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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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행보는 중국에서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 수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대형 플레이어들보다는 현지 스타트업들이 주도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 제품은 이미지와 오디오를 캡처할 수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갖추고 바이두 거대 언어 모델(LLM인 어니(Ernie)도 지원한다.
바이두는 AI 스마트 글래스를 다음주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연례 행사에서 먼저 공개하고 이르면 내년초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 1년 간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미국에서 스마트 글래스에 AI 기능을 추가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는 사용자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고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타 같은 미국 회사들은 현재 규제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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