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어낼리틱스 화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분석 기업 듄이 태국 방콩에서 열린 듄콘 행사에서 실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mlX을 인수했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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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XL은 VC인 a16z가 투자한 회사로 실시간 블록체인 거래를 시뮬레이션하는 제품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듄은 smlXL은 EVM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에 10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듄은 이번 행사에서 듄 에코(Dune Echo)도 선보였다. 듄 에코는 이더리움을 포함해 30개 블록체인들에 걸쳐 개발자들이 실시간 블록체인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듄 에코는 현재 베타 버전 상태로 블록체인 데이터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