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솔라나·페페 등 추가…거래 코인 19개로 늘어

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미국 고객들이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토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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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솔라나(SOL), 페페(PEPE), 카르다노(ADA), XRP를 토큰 목록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총 19종으로 늘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기지를 설립하며, 미국을 암호화폐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로빈후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업체를 상대로 미등록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후 플랫폼에서 솔라나와 카르다노를 삭제한 바 있다. 회사는 수수료 없는 거래를 대중화하고 매끄러운 모바일 앱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코인베이스도 이미 로빈후드에 새롭게 추가된 코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와 함께 페페를 플랫폼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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