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가 20% \'급등\'…3년 만 300달러 돌파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코인베이스가 상장했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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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보다 19.76% 상승한 324.24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모닝스타의 주식 연구원 마이클 밀러(Michale Miller)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선거 결과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사업이 규제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밀러는 전망했다.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차기 의회가 역대 가장 친 암호화폐 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암호화폐 업계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미국과 해외의 거래 상대방과 거래, 대출, 파생상품 데스크 등 모든 분야를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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