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친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것은 암호화폐 업계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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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전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 및 변호사들을 인용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집행 유산을 없애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임명할 새 SEC 의장은 미래의 집행 조치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지만, 이미 소송 중인 많은 사건을 처리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SEC의 변화는 오는 2025년 이후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어쩌면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그 때까지도 극적인 사건 기각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변호사들은 전했다.

SEC의 최고집행변호사였던 라단 스튜어트는 "현재 SEC의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 방식은 지난 행정부에서 시작됐다"며 "겐슬러 산하 SEC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은 여러 면에서 제이 클레이튼 전 SEC 위원장의 접근 방식의 연장선일 뿐"이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인 폴 그리월은 "첫날에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신속하게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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