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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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여해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화 시키는 것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채를 상환하고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국채증서 이외의 자본자산(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미국의 명백한 운명"이라며 "트럼프 정부와 루미스 상원 의원 모두가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세일러 의장은 "미국은 역사적으로 금, 석유, 곡물 등 다른 전략적 자산을 매입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비트코인 준비금은 이미 실행됐던 간단한 아이디어다. 가치가 될 곳을 찾아 저렴할 때 매입해 보유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보유한 20만 여개의 비트코인 물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약한 바 있다. 이후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을 향후 5년에 걸쳐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100만개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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