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 [사진: 셔터스톡]
오픈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토큰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거래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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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오픈시는 최근 3일간 750만 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FT 시장에서 오픈시는 한때 선두주자였지만, 2022년 블러(Blur)가 토큰을 출시한 이후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블러는 현재 48% 점유율로 18%인 오픈시에 크게 앞서 있다.

앞서 4일 오픈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오픈시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 12월이다”는 내용을 올렸고 13일에는 오픈시가 12월 토큰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루머에 따르면 새로운 오픈시 업데이트에는 블러 캠페인과 유사한 포인트 파밍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데빈 핀처 오픈시 CEO는 “블러 2.0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디파이언트는 한 오픈시 v2 얼리 액세스 사용자를 인용해 "새 업데이트가 상위 컬렉션 가격 변동, 포인트 관련 리더보드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페이지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오픈시 사용자들에게 소급 보상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많은 NFT 수집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