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전기차 CLA가 24시간 동안 3717km를 주행하며 기록을 세웠다. [사진: 벤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CLA가 24시간 동안 총 3717km를 주행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 -->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어떤 전기차도 도달하지 못한 거리로,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메르세데스의 파워트레인 기술과 배터리 기술, 그리고 유연한 충전 시스템이라고 평가된다.
CLA는 12kWh/100km의 높은 효율을 목표로 하며, 이는 현재 도로 위의 어떤 차량보다 효율이 높다. 이는 새로운 메르세데스 모듈형 아키텍처(MMA)의 일부인 새로운 컴팩트 EDU 2.0 전기 모터 덕분이다. 추운 날씨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LA는 모터, 배터리 및 주변 공기에서 열을 포집해 실내를 데울 수 있는 공기 대 공기 히트 펌프를 사용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는 CLA에 각각 다른 화학 성분을 가진 2가지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전 시 프리미엄 배터리는 최대 320kW 충전 속도가 가능한 800V 구성을 갖는다. 이러한 높은 충전 속도 덕분에 메르세데스는 이탈리아의 나르도 링에서 양산 전 CLA로 24시간 동안 3,717km를 주행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는 CLA에 CCS와 NACS 포트를 모두 탑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전환 과정에서 소유주에게 다시 한번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격과 가용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