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더피 [사진: 폭스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교통부 장관에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이자 폭스 비즈니스 진행자인 숀 더피(Sean Duffy)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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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더피 전 의원은 2010년 위스콘신 의원으로 선출돼 2019년 의회에서 은퇴했다. 이후 2020년 기고가로 폭스뉴스에 합류해 2023년 말부터 폭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더 바텀 라인'(The Bottom Line)을 진행했고, 최근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더피 전 의원이 더 이상 쇼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발표가 있기 며칠 전부터 이번 내각 지명 소식을 예측했다.
트럼프는 "더피 전 의원이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더피는 위스콘신주 애슐랜드 지방 검사로 경력을 시작해 위스콘신주 제7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훌륭하고 호평받는 공직자로 활동해 왔으며, 이후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더피 전 의원은 민주당과 협력해 광범위한 입법적 장벽을 극복하고 미네소타 역사상 가장 큰 도로와 다리 건설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더피는 공항 터널, 다리, 고속도로 등을 미화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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