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5년말 미국 시장에 솔라나 ETF(exchange-traded fund)가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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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두고봐야겠지만 업계 움직임과낙관적인 전망은 확산되는 모양새다.

더블록에 따르면 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BZX거래소는 최근 반에크(VanEck), 21셰어스( 21Shares),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 및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 솔라나 ETF 신청서를 4건을 제출했다.

대선 이후 미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 솔라나 ETF에 대한 낙관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물론 의회에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이들이 이전보다 많이 입성했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를 강력하게 규제했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1월 퇴임한다.

더블록에 따르면 네이트 제라시 ETF 스토어(ETF Store) 대표는 "내년 말까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SEC가 이제 솔라나 EFT 제품에 대해 발행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블룸 투 프라임 디지털 애셋 CEO도 비트와이즈 같은 업계 리더들이 솔라나 ETF를 신청한 만큼, 이같은 전망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블룸 CEO는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이들 회사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성공 사례 및 보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정부와 규제 환경은 내년 안에 솔라나 ETF 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1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누적 순유입액 최근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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