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래시봇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연구 및 인프라 제공업체인 플래시봇(Flashbots)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 생성(block-building)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빌더넷(BuilderNet)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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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플래시봇은 현재 소수 운영자들이 이더리움 블록 90% 이상을 담당하면서 블록 빌더들이 거래 번들을 컴파일하고 밸리데이터들(validators)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중앙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플래시봇은 또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최대 추출 가능 가치)가 블록 빌더들에 의해 캡처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빌더넷을 통해 협력적인 블록 생성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빌더넷은여러 운영자들이 안전하게 주문 흐름을 공유하고 처리하도록 장려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빌더넷 이니셔티브에는 플래시봇 외에 블록 빌더인 비버빌드(Beaverbuild),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제공업체 네더마인드(Nethermind)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 생성 프로세스를 완전히 탈중앙화하고 이더리움 기반 롤업 및 응용 프로그램 탈중앙화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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