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4일 만에 300억달러 증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4일 만에 300억달러 이상 증발했다.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4일 만에 300억달러 이상 증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4일 만에 약 300억달러 이상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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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 21일 정점 대비 35% 이상 하락하여 4일 만에 가장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52분 기준 354.1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7.5%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번 주가 급락은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맞물려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약 9만9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모두 연간 기준으로는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44%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2% 이상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46%,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무려 599% 이상 상승했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35% 급락은 비트코인 조정폭보다 4배가 넘어 주식의 변동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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