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 비트겟]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거래 플랫폼 'BitEXC'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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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itEXC는 베트남 사용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설계됐으며, 사용자 간 거래(P2P) 외에도 현물 및 선물 거래를 제공한다. 또 국영 비엣텔페이(ViettelPay), 캐나다 누베이(Nuvei)의 베트남 서비스인 모모(Momo), 현지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인 잘로(Zalo)의 일부인 잘로페이(ZaloPay)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비트겟은 BitEXC를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베트남에서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암호화폐 보유량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압도적으로 탈중앙화 거래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10월에 국가 블록체인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겟은 현재 4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7억달러의 자본 유입과 전분기 대비 50%의 트래픽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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