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AIB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GPU 토큰화에 초점을 맞춘 크립토 AI 스타트업인 GAIB는 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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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B는 AI 컴퓨팅 시장을 겨냥해 GPU를 토큰화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GAIB는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없는 자산에 대해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GAIB 아이디어는 접근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AI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와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없는 GPU 자산 유동성을 풀어주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GAIB플랫폼은 AI 클라우드 회사가 자신들 GPU를 스테이킹하고 이를 토큰화해 투자자들이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화된 GPU 자산은 수익과 보상으로 보유하거나 대출, 차입, 옵션, 선물, 구조화된 상품 등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들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GAIB는 GPU를 토큰화함으로써 투자 장벽을 낮추고 하드웨어나 복잡한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고도 개인부터 기관까지 누구나 GPU 경제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AIB는 이미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며, 12월말 시범 출시를 준비 중이다. 2개월 내 알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GAIB 토큰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AIB 플랫폼은 이더리움, 베이스, BNB체인, 풀루미, 노마드, 무브먼트, 베라체인, 옵티미즘, 아비트럼 등 여러 블록체인들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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