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내 12개 비트코인(BTC) 현물 상징지수펀드(ETF)의 누적 순유입액이 50만BTC를 돌파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이는 1월 11일 첫 거래가 시작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졌다.
<!-- -->
베틀 룬데(Vetle Lunde) K33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들어 ETF로의 유입액이 50만BTC를 넘었다"며 "미국 ETF가1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 순환 공급의 2.5% 이상을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은 1980만BTC이며 총공급량은 2100만BTC다.
룬데에 따르면 11일 비트코인 ETF에 2억231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50만925BTC를 돌파했다. 이는 피델리티의 FBTC 펀드에 1억2190만달러가 순유입된 데 힘입은 결과라고 그는 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10일간 총 43억달러에 가까운 순유입을 기록 중인데,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3470만달러에 달한다.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aunt)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가 블랙록의 골드 ETF인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를 추월해 운용 자산이 500억달러가 넘는다"며 "똑똑한 돈은 이미 승자를 알고 있다"라말하기도 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