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은 오는 2025년 기관의 자금 유입이 급증하면 비트코인 수요 충격이 발생해 잠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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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그넘은 기관 자본 흐름이 이미 비트코인 현물 가격에 '승수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물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로 순유입되는 10억달러가 약 3~6%의 가격 변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그넘은 국부 펀드, 기부금, 연기금을 포함한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비중을 늘리면서 오는 2025년에는 이러한 역동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그넘 관계자는 "미국의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고 비트코인이 중앙은행 준비자산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5년에는 기관의 암호화폐 자산 참여가 급격히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시그넘은 미국이 암호화폐 채택을 지지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경우에만 이러한 추세가 대체 암호화폐로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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