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은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수용과 채택 측면에서 올해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큰 변화를 예상했다.

<!-- -->

보고서에서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매트 호건 애널리스트는 "보다 많은 국가, 중앙은행, 국부 펀드, 재무부들이비트코인에 대한 전략적인 포지션(positions)을 구축하려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 통화 약세, 재정 적자 급증과 같은 거시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모두 미국에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2025년 이 계획을 실행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루미스 의원은 앞서 지난해 7월 상원에 '2024년 비트코인 법안'을 제안했다.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은 국가들이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채택할 경우 다른 투자자들 비트코인 구매에 영향을 미쳐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들은 은밀하게 디지털 자산을 구매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부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 국가 중 상당수는 정부 압류와 범죄 활동과 관련된 비트코인을 회수하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