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디앱 시장, 디파이가 지배...TVL도 211% 성장한 2140억달러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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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4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분야는 탈중앙화 금융(디피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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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레이터(DappRadar) 2024년 산업 보고서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활동량 기준으로 디파이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지배적인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2024년말 고유 활성 지갑(UAW)수는 700만에 달했고 활동량은 532% 증가했다. TVL(Total value locked) 211% 증가한 2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밈코인, AI 에이전트 출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 인하 등 여러 요인들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됐고 투자자들은 보다 나은 수익률을 찾아 아베, 컴파운드 같은 플랫폼들로 몰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밈코인도 2024년 키워드였다. GOAT와 페페(PEPE) 같은 토큰들이 리테일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면서 디파이 플랫폼들 전반에 걸쳐 유동성과 활동을 촉진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들 투기성 토큰들은 종종 디파이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한 관문 역할을 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들별로 보면솔라나 TVL이 2000%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수이(Sui)는 1288%, 앱토스(Aptos)가 1178%, 베이스(Base)가 1152%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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