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각인된 도널드 트럼프의 초상 [사진: 마라홀딩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홀딩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얼굴을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새겨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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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블록 879613에 기록되어 멤풀스페이스(mempool.space) 등의 인덱서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블록은 '트럼프 47'이라고도 불린다.
한때 암호화폐에 비판적이었던 트럼프는 차기 정권에서 업계 우려에 대응할 것을 표명하고 규제 정비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자국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지원을 약속하고 현재 약 25%인 미국의 네트워크 해시 레이트를 10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한편, 마라홀딩스는 블록에 권리장전과 미국 헌법 사본도 추가했다. 이 이미지 생성 기술은 비트코인 원본을 각인하거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하지 않고, 특정 블록 인덱서에 표시할 수 있는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트랜잭션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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