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아노바 프리시전 오븐(Anova Precision Oven) 2.0이 출시됐다. [사진: 아노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아노바 프리시전 오븐(Anova Precision Oven) 2.0이 출시됐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 -->
해당 제품은 내부에 장착된 고화질 카메라로 요리하려는 음식을 파악해 최적의 조리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 모델이 599달러(약 83만6740원)에 판매됐던 반면, 이번 2.0 버전은 1199달러(약 167만476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습식과 건식의 조합으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조리대 컨벡션 및 스팀 콤비 오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아노바 프리시전 오븐 2.0은 전문 셰프가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제품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활용해 포장된 식품을 식별하고, 최적의 요리 방법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오븐 내부에서 레시피와 라이브 비디오 피드에 액세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제공한다.
해당 앱을 통해 레시피에 액세스하려면 월 1.99달러(약 2만940원) 또는 연간 9.99달러(약 1만395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아노바는 오븐에 추가된 카메라를 활용한 추가 기능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는 내부 청소 알림과 요리 실수 발견 기능이 포함된다.
아노바 프리시전 오븐 2.0은 에어프라이어나 토스터 오븐 등과 같은 가전제품에 비해 다양한 요리 방식을 제공한다. 빵 굽기, 통닭구이, 냉동 감자튀김 에어프라이어, 과일 탈수, 수비드 요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3개의 내부 온도 센서를 통해 원하는 조리 온도를 0.5도 이내로 유지할 수 있으며 새로운 2.0 모델에는 측면의 물탱크에서 '향상된 스팀 분사'와 오븐 바닥의 개선된 발열체가 도입됐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