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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P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Story) 개발사 PIP 랩스(PIP Labs)가 21일(미국 현지 시간) 개발자 메인넷(Developer Mainnet)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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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보호하고, 이를 공유하거나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사람 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프로그래머블 IP 자산을 활용해 자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IP 소유자는 자신의 자산을 AI 학습, 상업적 사용, 또는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용이 합법적으로 관리되며, 원작자에게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IP 랩스는 이번 메인넷 론칭과 함께 글로벌 AI 및 블록체인 생태계와 협업을 가속화해 AI와 웹3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개발자 메인넷은 블록데몬(Blockdaemon), B-하베스트(B-Harvest), 루가노드(Luganodes) 등 글로벌 초기 파트너들과 협력해 구축했으며 싱귤래리티(Singularity) 단계로, 퍼블릭 메인넷 출시 전 최종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싱귤래리티 단계가 종료되면 '빅뱅' 단계로 진입한다. 빅뱅 단계에서는 모든 활성 검증인(validator)에게 블록 보상이 지급되며, 본격적인 퍼블릭 메인넷 운영이 시작된다.
제이슨 자오 PIP 랩스 대표는 “스토리는 뉴욕타임스와 오픈AI 간 소송에서 제기된 IP 문제에 대해 개발자 메인넷 제네시스 블록에 기록하며 AI 시대 지식 보호와 수익화의 대안을 제시했다”며 “개발자 메인넷은 퍼블릭 메인넷 출시 직전의 마지막 단계로 진정한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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