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리듀서블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지식증명(Zkp) 인프라 스타트업 이리듀서블(Irreducible)이 2400만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이번 투자는 패러다임과 베인 캐피털 크립토가 공동 주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리듀서블은 Zkp 시스템인 비니우스(Binius)를 개발하고 있다.

모든 암호 증명 시스템이 필드(field)로 불리는 수학적인 구조에 기반하는데 프라임 필드(prime fields)를 사용하는 대부분 시스템들과 달리 비니우스는 '바이너리 필드 타워'(binary field towers)를 활용해 하드웨어 효율성을 높이고 증명자가 처리하는 데이터 양을 줄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리듀서블은 최근 비니우스 라이브러리 알파 버전과 함께 첫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이더리움 노드를 일반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에서도 대용량 스토리지 없이 실행할 수 있다고더블록은 전했다.

이리듀서블 증명 생성(proof generation) 서비스는 자체 데이터센터 FPGA( 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칩에서 실행된다. 이 칩은 맞춤형 계산에 특화돼 보다 빠른 실행 및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