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충격파에 크게 흔들리던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때 9만2800달러까지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다시 10만달러 지지선을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차츰 회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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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4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8% 상승한 10만16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9% 증가한 1억56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9.13%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세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6.33% 급락한 2743달러, XRP는 5.36% 급등한 2.6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98% 하락한 600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7.43% 폭등한 212달러, 카르다노(ADA)는 0.66% 하락한 0.79달러, 아발란체(AVAX)는 1.52% 내린 27.57달러에 거래됐다.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은 2.74% 상승한 0.2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전날 폭락으로 인한 후유증이 거세다. 특히 선물 거래 시장에서 강제 청산 당한 개인 투자자의 하소연이 봇물을 이뤘다. 바이비트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벤 저우는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바이비트에서만 24시간 청산액이 21억달러였다"면서 "전체 청산액이 대략 80억-1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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