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준비금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정치적 무기로 사용될 수 있으며, 업계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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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및 몰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암호화폐 지지자는 미국 정부가 달러를 인쇄하고 국가적 비축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를 바란다. 나는 이들이 잘못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 준비금이 단순히 사고팔 수 있는 또 다른 금융 자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준비금 또는 국가 비축 코인은 강력한 정치 무기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이즈는 비트코인 비축이 초기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폭등하게 만들 것이지만, 미국이 비트코인을 더 많이 사거나 팔든 이는 주로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헤이즈는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이 그 어떤 자산보다 훌륭한 국고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하며, "네트워크의 불변하는 코드와 허가 없는 접근성, 인류가 상상한 가장 순수한 화폐 에너지 파생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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