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유타 주가 미국 주들에서는 처음ㅇ로 공공 자금을 가상화폐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기운데, 켄터키와 메릴랜드 의원들도 이같은 대열에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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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주도로 연방 차원에서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있는 가운데, 여러 주들이 공공 자금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위한 다양한 방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타 주 법안은 하원에서 근소한 차이로 통과돼 상원으로 넘어갔다. 상원까지 통과하고 주지사가 서명하면 유타 주는 공공 자금을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이나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준을 맞추는 암호화폐는 현재는 비트코인 뿐이다.
유타 주 외에 메릴랜드에서도 민주당 케이린 영 의원이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을 추진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도박 위반 법 집행으로 발생하는 수익으로 준비금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켄터키에서도 이번 주에 두 개 법안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주 연금 기금이 디지털 자산 ETF에 투자하도록 허용한다.
코인데스크는 미국에선 현재 15개 이상 주들이 암호화폐 법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미시간과 위스콘신주는 이미 연금 기금 일부를 암호화폐 ETF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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