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타트업 RDC(Receipts Depositary Corp)가 기관 투자자들을 겨냥해 리플이 개발한XRP 렛저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인 XRP 기반 증권을 출시할 것이라고 코인테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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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규제 기반 시장 인프라를 통해 XRP 증권에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씨티그룹 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RDC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외국 주식을 나타내는 미국 예탁 증서(ADRs)와 유사한 예탁 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933년 증권법에 따른 등록 면제 거래를 통해 자격 있는 기관 투자자에게만 제공되는 만큼,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RDC 증권은 DTC(Depository Trust Company)에서 이미 결제되고 있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반 증권과 유사하게 청산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RDC 안킷 메흐타 RDC 창업자 창립자 겸 CEO는 지난해 1월 예탁 증서 사용에 따른 이점을 강조하며 “기본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을 제공하고, 기관들을 위한 제품에 쉽게 포함될 수 있는 검증된 구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플이 개발한XRP 렛저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 XRP와 관련해 여러 자산 관리 및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들을 XRP 가격을 따르는 ETF를 신청했다. ETF와 예탁 증서 차이점은 XRP ETF 주식은 현금으로 상환되는 반면, 예탁 증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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