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암호화폐 계정 해킹 잇달아…라이트코인도 당했다

엑스(트위터)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활개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엑스(트위터)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활개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트위터)에서 해킹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이나 회사 소유 계정이 해킹돼 암호화폐 사기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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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라이트코인의 엑스 계정이 해킹돼 밈코인 사기 홍보에 사용됐다. 라이트코인은 계정을 되찾은 후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라이트코인은 "엑스 계정이 잠시 동안 침해당했고 무단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며 "아직 문제를 조사 중이지만 침해된 계정을 즉시 발견해 삭제했다"고 전했다.

라이트코인뿐만 아니라 2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포사이트벤처스(Foresight ventures), 1만25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라이언 자릭(Ryan Zarick) 레이어제로 랩스(LayerZero Labs) 공동 창업자의 계정도 침해됐다. 1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홀로월드 AI(Holoworld AI)의 계정도 마찬가지다.

해킹된 계정은 일반적으로 새롭게 출시된 밈코인이나 에어드랍을 약속하며 사용자들을 유인하고, 사기를 드러내는 것을 막기 위해 답글을 제한한다.

보안 연구원인 테일러 모나한(Taylor Monahan)은 사용자가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큐리티 얼라이언스(Security Alliance, SEAL Org)가 발행한 가이드로 자체 감사를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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