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투명성이 비즈니스 및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 광범위한 채택과 응용을 방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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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의 에란 바라크(Eran Barak)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 중 하나인 투명성이 비즈니스와 의료 분야에서 광범위한 채택과 응용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바라크 CEO는 블록체인 메타데이터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개해 위협 행위자와 빅데이터 수집자가 쉽게 식별, 추적, 모델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온체인 의료 기록을 예로 들며, 프라이버시가 없다면 외부 관찰자가 개인의 의사 방문 빈도를 통해 건강 문제를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경험적 단서를 조합하고 그에 대한 가능한 결과를 통계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IT 서비스 기업 EY의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폴 브로디(Paul Brody)는 기업이 블록체인이나 웹3 응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대기업과 시장 주도 기업은 경쟁 가격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약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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