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업체 테더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유벤투스FC 지분을 인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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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투자 부문인 ‘테더 인베스트먼트’는 유벤투스FC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테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포츠 산업과 디지털 자산 간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 유벤투스FC는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구단으로, 이번 투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는 1.5% 상승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유벤투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테더는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등 혁신 기술을 스포츠 산업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테더는 지난해 130억달러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테더는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인공지능, 결제,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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