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펙트라 업글, 24일 테스트넷부터 배포...4월 8일 메인넷 적용 전망

[사진: 이더리움 재단]
[사진: 이더리움 재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위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테스트넷에 배포하며 메인넷 적용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고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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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라 클라이언트는 24일(현지시간)부터 홀스키(Holesky) 테스트넷에서 적용되며 3월 5일 세폴리아(Sepolia)에서 추가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테스트넷 배포는 업그레이드가 실제 네트워크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으로, 개발자들은 성능 분석과 호환성 점검을 거쳐 주요 문제를 해결한 후 메인넷에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자산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 변경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번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갑 사용자 경험 개선 및 계정 추상화(EIP-7702) ▲검증인 최대 스테이킹 한도를 기존 32ETH에서 2048ETH로 상향(EIP-7251) ▲롤업 확장성을 위한 최대 블롭(blob) 개수 증가(EIP-7691) 등이 포함됐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3월 6일 예정된 ACD(All Core Developers) 회의에서 최종 펙트라 업그레이드 일정 조율에 나선다. 현재 펙트라 메인넷 적용 시점은 4월 8일로 예상되지만, 테스트넷 결과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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