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합류로 미국 20개주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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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시간 주에서도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발의됐다고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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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국에서 암호화폐 준비금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주들은 20개로 늘어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브라이언 포스투무스와 론 로빈슨 하원의원은 2월 13일 HB 4087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주 관리 및 예산법을 개정해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설립하도록 규정한다.

포스투무스 의원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미시간도 텍사스처럼 암호화폐 정책을 주도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12일 텍사스 상원의원 찰스 슈베르트너도 유사한 법안을 주 상원에 제출한 바 있다.

법안에 따르면미시간 주 재무장관은 일반 기금과 경제 안정화 기금 중 최대 1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법안에는 암호화폐 구매에 대한 제한이나 지침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법안에는 암호화폐 대출 관련 조항도 포함됐다. 법안은 암호화폐가 재정적 위험을 키우지 않는다면, 주 재무장관이 이를 대출해주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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