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USDC 스테이블코인 140만달러를 사용해 252만 무브(MOVE) 토큰을 매입했다고 더블록이 난센 데이터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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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500만달러 상당 USDC로 52개 랩드 비트코인(wrapped BTC, wBTC)도 확보했다. MOVE는 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네이티브 토큰이다.
월드 리버티는 무브 및 랩트 비트코인 매입 외에도 2221 이더리움(ETH, 590만달러 상당)을 리도파이낸스(Lido Finance)에 스테이킹했고 500만 USDC를 아베(Aave) 대출 프로토콜에 예치했다. 앞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83만469 MOVE와 1917 ETH를 USDC로 매입한 바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현재까지 3억1500만달러 이상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6만3030 ETH(평균 매입가 3331달러) ▲699 wBTC(평균 매입가 10만5197달러) 외에 TRX(트론), LINK(체인링크), AAVE(아베), ENA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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