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비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 프랑스에서 블랙리스트 리스트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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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벤 저우 바이비트 CEO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프랑스 규제 기관과 여러 조정 과정을 거쳐 2년 만에 프랑스 금융시장 감독청(AMF, Autorite des Marches Financiers) 블랙리스트에서 공식 제외됐다고전했다.
지난해 5월 AMF는 바이비트가 프랑스에서 등록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플랫폼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바이비트는 프랑스 국적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비트는 앞으로 유럽 경제지역(EEA) 30개국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럽 암호화폐 시장법(MiCA)’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우 CEO는 “다음 목표는 MiCA 라이선스 확보”라고 말했다.
바이비트는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인도에서도 100만달러 벌금을 지불한 뒤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규제 준수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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