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3820만달러 상당 솔라나 인출…대량 매도 신호?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업체 윈터뮤트(Wintermute)가 약 3820만달러(약 546억6802만원) 상당의 솔라나(SOL)를 인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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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아컴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를 인용해 윈터뮤트가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약 3820만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인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출금은 솔라나의 20억달러 규모의 토큰 락업 해제에 앞서 발생한 것으로,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중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하루 동안 약 7.5% 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55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업계 관측자들은 솔라나의 대규모 락업 해제가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1일 예정된 솔라나의 대량 락업 해제로 1120만개 이상의 SOL이 유통 시장에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저가에 매입한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피겨(Figure)와 같은 회사들은 FTX 경매에서1SOL 당 64달러에 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러너XBT(RunnerXBT)는 "현재 시기는 솔라나를 구매하기에 위험한 때"라며 "갤릭시 디지털, 판테라, 피겨가 각각 30억달러, 10억달러 및 1억5000만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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