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두바이서 암호화폐 결제 사업 확장한다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랍에미리트(UAE)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제를 명확히 하면서 암호화폐 금융 혁신이 본격화하고 있다. 관련해 리플은 13일 두바이 금융서비스국(DFSA)으로부터 원칙적 승인(in-principle approval)을 획득하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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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SA 승인을 받은 리플은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를 거점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DFSA는 리플이 두바이에서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금융 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UAE의 명확한 규제 환경은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UAE는 암호화폐 규제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두바이는 암호화폐 규제청(VARA)을 설립해 관련 기업들의 운영 기준을 마련했으며,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역시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UAE는 금융 인프라 전환(FIT) 계획의 일환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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